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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졸속 행정의 사슬을 끊고 시민 맞춤형 의료로 거듭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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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졸속 행정의 사슬을 끊고 시민 맞춤형 의료로 거듭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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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종혁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병수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종우 시의원입니다. 우선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민선 7기 전임 시 정부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남긴 졸속 행정의 뼈아픈 실책을 되짚어보고 우리 시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임 시 정부의 무책임이 낳은 행정 잔혹사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밝혀진 실상은 참담했습니다. 민선 7기 시 정부와 김포도시관리공사는 법적 근거도 이사회 의결도 없는 1600억 지원이라는 허상을 앞세워 전시성 행정에만 급급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3200억이라던 공사비는 두 배 이상 폭등했고 사업은 멈춰섰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행정의 지연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인하대학교 측 역시 인적·물적 피해를 입으며 사업 파트너로서의 신뢰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전임 시 정부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김포시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대학병원 유치라는 시민의 꿈을 볼모로 잡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하대병원에 거는 시민의 기대는 간절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는 단순한 대학병원을 넘어 우리 김포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의료 인프라이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새롭게 추진될 병원 건립 과정에서 다음의 두 가지 필수 기능을 강력히 주문합니다.

첫째,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중증 응급의료센터가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김포는 인구 50만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생명이 위급한 중증 환자들이 타 도시의 병원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인하대병원은 명실상부한 서북권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깨어있는 의료 안전망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소아 전용 병동 및 전문 의료 서비스 확충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우리 김포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입니다. 아이들이 많지만 밤새 열이 나는 아이를 업고 갈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들의 심정을 아십니까? 인하대병원은 반드시 소아 전문 응급실과 특화된 소아 병동을 갖추어 김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김포 안에서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투명한 행정이 신뢰와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전임 시 정부의 과오를 바로잡는 과정은 고통스럽겠지만 그것이 김포의 올바른 의료정책이며 인하대학교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제는 보여주기식 약속이 아니라 철저한 법적 검토와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주십시오. 인하대학교 역시 김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깊이 이해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최고의 의료 시설로 화답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본 의원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가 졸속 행정의 오명을 씻고 전국 최고의 응급·소아 특화 병원으로 우뚝서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감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